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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"北, 엘리트층 감시 크게 강화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 엘리트층의 탈북이 줄을 잇는 가운데 김정은 정권은 민심 동향 파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평양 시내 고위층을 대상으로 한 감시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에서 체제 불만 세력을 적발하는 기관은 크게 3곳입니다.<br /><br />우선 노동당 서기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양에 거주하는 핵심 엘리트층의 동향 파악을 서기실 내 제1과와 제2과 등이 담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평양의 가장 중심가에 속하는 중구역 경상동 일대를 집중 감시하고 있다고 대북 소식통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는 북한 핵심 엘리트 계층이 모여 사는 빨치산 아파트와 외교관 아파트 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이들이 어디서, 무엇을 하는지 등 사생활까지도 면밀하게 감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태영호 공사의 망명 이후 이 같은 움직임이 더욱 강화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그 다음이 국가안전보위부입니다.<br /><br />[이인배 / 한반도미래포럼 기획이사 : 북한 정권의 체제를 지키는 부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. 체제를 위협하는 어떤 주민들의 동향을 감시하거나 세력을 감시하거나 정보 유통을 감시하거나 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 되는 거죠.]<br /><br />특히, 보위부 16국의 경우 일본에서 북송된 재일교포 자녀들을 집중 감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위부에서도 해외 주재원들을 주로 감시하는 해외 반탐처 인원이 크게 보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해외 근무자 친·인척의 결혼식 참석자의 성분까지 파악하는 등 감시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우리의 경찰에 해당하는 인민보안성도 주민 소요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진압하기 위한 시위진압 전담 인력도 대폭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30447585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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